2008년 07월 24일
080724 목
잡담
어제는 태어나서 3번째로 사랑니를 뽑았다.
아직 오른쪽 위의 이가 남았지만, 이제 더이상은 안 뽑을 거다.
어쨌든 어제 뽑은 사랑니는 지금까지 뽑은 사랑니들 중에서 제일 안 아프게 뽑혔다.
마취를 꽤 세게 했나 보다.
의사 선생님, 감사합니다.
아마 마취가 제대로 안 됐다거나 했으면 난 수술 도중 까무러쳤을지도 모른다.
이를 거의 분해하다시피 해서 뽑았으니까.
수술을 다 마친 후, '거의 갈다시피 해서 뽑았어요~ 데헷☆(물론 이건 연출된 상황임.)'라고 말씀하시며 내 몸에서 나온 이의 잔해들을 가리키던 의사 선생님의 그 미소..ㅠㅠ 못 잊을 것 같다..
지금은 왼쪽 볼이 퉁퉁 부어서, 가만히 입을 다물고 있으면 마치 입 속에 뭔가를 물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.
며칠 동안은 계속 요런 모양이겠지만, 그래도 크게 아프지 않고 끝났으니 이 정도쯤 충분히 감수하고도 남지 않겠나. 훗.<<
# by | 2008/07/24 11:42 | 트랙백 | 덧글(2)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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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사랑니 멀쩡하게 올라오면 굳이 뽑을 필요 없고, 이상하게 나거나 아픈 거만 뽑아. 마취만 제대로 되어도 이 뽑는 거 별로 안 아파. 잘 안됐거나 덜 됐을 때가 좀.. ㄷㄷ